한국콜마

3분기 호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한국콜마(161890)가 강세다.

10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한국콜마는 전날보다 6.55% 오른 7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목표 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 한국 생산법인의 UV 차단 선 제품 수출 수요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선크림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져감과 동시에 생산효율 개선 노력이 빛을 보고 있다”며 “한국콜마가 3분기에도 매출 볼륨과 이익률이 모두 최상의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이 예상한 한국콜마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445억원, 영업이익을 65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의 커버리지 기업 중 실적 안정성이 높은 편이라 화장품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