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락했던 대상홀딩스우(084695) 주가가 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 대상홀딩스우는 전 거래일 대비 8650원(29.93%) 오른 3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상홀딩스(084690)도 17.20% 상승 중이다.
대상홀딩스와 우선주는 배우 이정재씨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전 법무부장관)이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지며 한 비대위원장 테마주로 묶였다. 대상홀딩스는 이씨의 오랜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2대 주주로 있다.
주가가 단기간에 대폭 오르자, 임 부회장의 아버지인 임창욱 명예회장이 보유 중이던 대상홀딩스우 주식 2만8688주와 대상우 주식 4만3032주를 장내 매도해 21억5835만원을 손에 넣기도 했다.
또 다른 한동훈 테마주인 덕성우(004835)와 원익큐브(014190)도 상승세다. 덕성은 이봉근 대표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한동훈 테마주'로 묶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전날인 27일 한 비대위원장 테마주는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한 비대위원장은 26일 취임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저부터 선민후사를 실천하겠다. 미래와 동료 시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지도 않겠다. 비례대표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가 상승 모멘텀을 못 찾고 있다 보니 테마주가 더 많이 움직인 것 같다"며 "정치 테마주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