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암시에 주요 가상자산 시세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8시 11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09% 오른 8만10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4.66% 상승한 2496.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XRP(리플)는 7.77% 상승한 1.45달러, 솔라나는 4.2% 오른 104.05달러에 거래 중이다.
3일(현지 시각) CNBC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치를 "상당히 웃돌고 있다"면서도 최근 추세가 "마침내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의 일부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또한 "향후 2주 동안 발표될 지표에서 이러한 흐름이 유지된다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암시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 유지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