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의 6월 말 대출채권 잔액이 266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9000억원(0.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 잔액은 136조1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6000억원(1.2%) 늘었다. 기업대출 잔액은 129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000억원(0.2%) 증가했다.
대출채권 연체율은 1.08%로 전분기보다 0.26%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83%로 전분기 대비 0.04%p 하락한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1.21%로 0.41%p 상승했다.
부실채권비율도 높아졌다. 보험회사의 6월 말 부실채권비율은 1.31%로 전분기보다 0.18%p 상승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67%로 전분기 대비 0.01%p 하락했지만,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1.62%로 0.27%p 올랐다.
최근 경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보험권의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 당국은 보험회사들이 연체율 상승 등에 대비해 손실흡수능력을 충분히 확충하고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