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주요 가상자산 시세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8시18분 현재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63% 하락한 6만39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17% 내린 18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0.92% 떨어진 599달러, 리플은 2.12% 하락한 1.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에서 비트코인 모형이 놓인 바닥에 코인 시세 그래프가 비치는 모습. /뉴스1

현재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제재 해제와 전쟁 피해 배상을 호르무즈 해협 전면 재개방 조건으로 고수하면서도 오만과의 안전 항로 협상은 별도로 진행 중이다.

양측이 대립하면서 브렌트유는 10일(현지 시각) 약 5% 오른 배럴당 88달러(12만4819원)까지 올랐고, 후티 반군의 공격과 이란 원유 수출 위축까지 겹치면서 에너지·금융시장 부담도 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