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7%로 전월 말(0.61%)보다 0.06%포인트(p)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0.64%)과 비교해서도 0.03%p 높아졌다.
5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3000억원으로 전월(2조9000억원)보다 4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전월(1조6000억원)보다 1000억원 감소했다. 신규연체율도 상승했다. 5월 신규연체율은 0.13%로 전월(0.12%)보다 0.01%p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0.14%)보다는 0.01%p 낮았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90%로 전월(0.83%)보다 0.07%p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0.94%)보다는 0.04%p 낮아졌다.
금감원은 은행권이 적극적인 부실채권 상·매각과 충분한 자본 및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