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확대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주요 가상자산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74% 하락한 6만36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33% 하락한 1778달러, 리플(XRP)은 2.48% 떨어진 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89달러(2.76%) 오른 배럴당 70.4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도 9월물 브렌트유는 2.17달러(3.01%) 오른 배럴당 74.16달러로 나타났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와 카타르 정부는 하루 사이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과 유조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중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 면제를 철회하기로 하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