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두번째 본입찰에 흥국화재(000540)와 OK금융그룹, JC플라워, 한국투자금융지주(한국금융지주(071050))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한 예별손보 본입찰에 4곳이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흥국화재, 교보생명, OK금융그룹, 한국금융지주, 사모펀드 JC플라워 등이 이번 본입찰에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보생명은 이번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경기도의 한 MG손해보험의 모습. /뉴스1

예금보험공사는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이 제시한 인수가액과 서류의 적정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향후 경쟁입찰을 통해 높은 인수가액을 제시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MG손해보험은 2022년부터 5번째 매각을 시도했으나, 모두 불발됐다. 지난해에도 메리츠화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최종 성사에는 이르지 못했다. 지난 4월 있었던 본입찰에는 한국금융지주 1곳만 참여하면서 국가계약법에 따라 입찰이 불발됐다.

지난해 MG손보 노조와의 협상에 따라, 예보는 올해 마지막으로 예별손보 매각 시도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도 매각이 불발되면 예별손보가 보유 중인 계약은 모두 5대 손보사(삼성화재(000810)·메리츠화재·DB손해보험(005830)·KB손해보험·현대해상(001450))로 이전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