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 충격으로 미국의 물가 관련 지표가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상 자산 시세도 하락하고 있다.
2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4% 하락한 7만3467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0.84% 하락한 2005달러, 솔라나는 0.49% 내린 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PCE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5월(4.0%) 이후 2년 11개월 만의 가장 큰 상승률이다.
PCE 물가지수는 가계가 소비하는 재화·서비스 가격을 반영하는 지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 물가 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이를 기준으로 한다. 이 지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미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를 하지 못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