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 판매 첫날 잔여 물량이 776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3주 간 판매 목표치로 둔 6000억원 중 87%가 소진됐다.

은행 10곳의 잔여 물량은 61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우리은행(6000만원), 기업은행(41억원), 경남은행(20억원)을 제외한 농협, 신한, 하나, 국민은행 등 7개 사가 보유중인 물량은 모두 완판됐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뉴스1

증권사 15곳의 잔여 물량은 714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보유 중인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삼성증권(262억원)의 잔여물량이 가장 많았고, KB증권(97억원), 유안타증권(7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위는 펀드의 추가 조성을 위해서는 예산 확보, 세수 영향 등 재정 여건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600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3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자금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