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장기화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8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50% 하락한 7만6690달러를 보이고 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4.38% 빠졌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의 가격 하락 폭은 더 컸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37% 떨어진 2106달러를 보였다. 바이낸스코인은 0.92% 하락한 638달러, 리플은 2.30% 내린 1.35달러, 솔라나는 1.40% 떨어진 8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솔라나 가격은 일주일 전 대비 11.24% 내렸다.
가상자산 가격 하락은 이란 전쟁 장기화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19일(현지 시각) 5.178%까지 급등하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4.667%로 올라서면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