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개인사업자대출 중 연 5%를 초과하는 이자액을 대출 원금 상환에 활용해 채무 부담을 덜어주는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은행 제공

이 프로그램은 KB금융(105560)그룹의 'KB국민행복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달 중 시도입된다. 개인사업자가 기존 사업자대출을 연장할 때 금리가 연 5%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최대 4%포인트)에 해당하는 이자 금액이 대출 원금 상환에 자동으로 활용되는 방식이다.

초과 이자 납부액으로 원금을 상환할 때는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한다. 대출 잔액이 감소하고 이후 발생하는 대출 이자 부담도 줄어들어 개인사업자들의 금융 비용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대출 금리가 연 5%를 초과하는 원화 대출을 보유한 저신용등급의 개인사업자 고객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약 1만명 이상의 개인사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