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반년간 지연됐던 여신금융협회장 선출 작업이 곧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업계를 대변하는 여신금융협회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추위)구성안을 서면 의결했다.

회추위는 카드사와 캐피탈사 각 7명이 포함된 회원사 14명과 감사 1명 등 총 15명으로 꾸려졌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가 위원장을 맡았다. 오는 6일 차기 회장 선출 공고를 올리고 19일까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뉴스1

이달 27일 입후보자 서류 심사를 통해 숏리스트(후보군)를 정한 뒤, 다음 달 4일 입후보자 면접 후 회추위원 무기명 투표를 거쳐 과반수 득표가 나오면 단독후보가 결정된다. 이후 총회 의결을 거쳐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회장 선임이 확정된다.

민간인이면 6월 중 총회를 열고 선출이 마무리될 전망이나, 공직자일 경우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심사를 거쳐야해 7월쯤 총회가 개최될 전망이다.

정완규 현 회장의 임기는 작년 10월에 만료됐으나 당시 금융 당국 조직개편 논의 및 회원사 대표 임기 종료 등이 맞물리면서 차기 회장 선출이 늦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