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와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해 12월 양국 경제부총리 간 서명한 합의의 후속조치다. 당시 양국은 교역·투자·인프라 등 경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중.일 재무장관회의 및 ASEAN+3 재무장관회의,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콘글래스센터에서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벡 부총리와 쿠츠카로프 호자예프 우즈벡 부총리와 면담 후 한국수출입은행-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대한 MOU에 배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수은 측은 "수은의 정책금융 수단을 양국 협력 이행에 직접 연계함으로써 실질적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지난 3일 진행한 체결식에서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호자예프 잠쉬드 압두하키모비치 우즈벡 투자담당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기연 수은행장과 굴랴모프 쇼흐루흐 하사노비치 투자산업무역부 차관이 서명했다.

MOU의 주된 내용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산업 협력 및 정보교환 ▲에너지전환·녹색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 협력 ▲디지털 인프라 및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협력 등이다.

황 행장은 "수은의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의 인프라·녹색·첨단기술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