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하나금융그룹,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과 금융·디지털 자산·산업 간 융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두나무가 개발한 레이어2 블록체인인 '기와(GIWA)체인'을 하나금융그룹의 외국환 네트워크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공급망과 연결해 실제 자금 흐름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두나무 로고./두나무 제공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와체인 기반 실시간 해외 송금 서비스 구축 ▲글로벌 자금 관리 및 지급 결제 효율화를 위한 금융 인프라 구축 ▲디지털 금융 사업 기회 발굴 등 디지털 금융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기와체인이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온체인 금융 환경을 구현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디지털 자산과 기존 금융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3사가 협력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