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회장과 만나 한국의 금융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위원장과 김 회장이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글로벌 금융기관의 한국 투자 확대와 금융 규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한국 금융 허브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김 회장은 한국이 지난 수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선호되는 지역 허브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소재 다국적 기업 아·태 지역본부가 현재 100개 미만에서 향후 1000개까지 확대될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암참은 설립 이후 최초로 지난달 '한국 금융 허브 추진 전략'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한국 금융 부문에 대한 암참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그간의 정책 노력과 금융 산업 혁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외국인 투자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 지수 편입 로드맵'에 따른 후속 조치를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