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의 가교 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의 인수 후보자들이 20일 실사를 마감한다. 예금보험공사는 인수 후보자 3곳에 실사 기간 연장 요청권을 부여했지만, 현재까지는 신청한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 마감 이후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우협) 선정을 위한 본입찰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보험 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21일 0시를 기점으로 인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사 기간을 종료한다. 지난 1월에 선정된 인수 후보자(숏리스트) 하나금융지주(086790), 한국금융지주(071050), JC플라워 3곳은 예별손보가 제공하는 경영 현황과 관련된 자료를 보고 필요한 정보를 추가 문의하는 방식으로 실사를 진행해 왔다.
실사가 마무리된 이후 예보는 인수 후보자 3곳이 제출한 예별손보 경영 계획을 검토한 뒤 우협 선정을 위한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본입찰은 다음 달 6일 진행될 방침이다. 본입찰은 당초 이달 30일 예정돼 있었으나 연기됐다.
예보는 본입찰 참여 금융사가 한 곳밖에 없는 경우 재공고를 낼 방침이다. 예비입찰 과정을 건너뛰고 본입찰에 바로 참여할 금융사를 찾아 우협을 선정하기 위해서다. 예보는 재공고에서도 인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본입찰에 참여한 금융사 한 곳과 수의계약을 진행한다.
예보 관계자는 "최종 마감 시간 전까지 인수 후보자들의 실사 연장 신청이 있다면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