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을 매각한 다주택자가 주식 투자를 하면 세제 혜택을 주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과도한 혜택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부동산에서 주식으로'라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해 다주택자가 부동산을 팔고 주식에 투자했을 때 혜택을 주자고 제안하고 싶다"며 "양도소득세를 일부 경감해주는 방식이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뉴스1

이어 김 의원은 "미국과 영국 등 해외에도 유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 위원장은 "부동산에서 자본 시장으로의 자금순환 취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다만 다주택자에 대한 과도한 혜택으로 비춰질 수 있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