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새마을금고 검사를 전담하는 인력을 충원한다. 예보는 다음 달부터 금융 당국, 행정안전부와 공조해 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인데, 이에 대비한 조치다.
21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오는 2월 설 명절 이전에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금융안정실 산하 검사 담당팀을 현행 1개(4명)에서 2개로 늘릴 계획이다. 예보 금융안정실은 지난 2024년도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부서로, 새마을금고 조사·감독을 전담하는 곳이다.
행안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예보는 최근 새마을금고 특별 관리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새마을금고 경영 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건전성 특별 관리 기간'을 운영 중이다. TF는 오는 2월 설 명절 이후 새마을금고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TF는 건전성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검사 대상 금고 수를 지난해 32개에서 올해 57개로 확대했다. 특별 관리 기간인 올 상반기에만 35개 금고에 대한 검사가 진행될 방침이다.
행안부는 이번 검사를 통해 부실 금고를 신속하게 구조조정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 7월 인출 사태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42개 금고를 합병했다.
예보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합동 검사 시작 전에 조직 개편이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