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노사가 올해 임금과 일시금 지급안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 노사는 최근 임금·단체협상을 통해 올해 임금을 3.5%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임직원들에게 일시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지난해와 인상률은 동일하지만, 일시금 200만원을 추가 지급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흥국화재 임직원들은 인상 소급분을 지급받은 상태다. 다만 성과급은 별도의 협의 사안으로 이번 협상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흥국화재가 지난해 실적 부진을 고려해 인상률을 보수적으로 책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흥국화재의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은 106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7%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는 순이익이 1323억원으로 반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1.4% 늘어났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이 마무리돼 인상분이 급여에 반영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