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직접 공격을 시사하며 중동 긴장이 고조되자 가상자산이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띄고 있다.
20일 오전 8시 19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9% 하락한 10만4824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총 4위인 리플(XRP)SMS 0.33% 하락한 2.16달러, 솔라나는 0.16% 내린 147달러다. 다만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0.05% 소폭 상승한 2527달러를 기록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다음 2주 이내에 공격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밝혀 중동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뉴욕 자본시장은 '노예해방의 날'로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