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비트코인 동전. /뉴스1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동결로 인해 주요 가상자산 가격도 대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8시 11분 현재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8% 상승한 10만495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9% 오른 2525달러, 시총 4위 리플(XRP)은 1.01% 오른 2.17달러다. 같은 기간 솔라나는 0.01% 하락한 147달러를 기록 중이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각) 올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계획을 밝혔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 3, 5월에 이어 연속 네 번째로 이뤄진 동결이다.

연준은 지난해 9, 11, 12월에 총 1%포인트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와 중동 전쟁 영향으로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