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지난달 자사의 개인 해외 신용카드 결제액이 전월(2904억원) 대비 8.4% 늘어난 31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같은 기간 해외 신용카드 결제 건수도 13% 증가해 이용액과 이용건수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휴가철 여행과 관련된 항공, 숙박, 교통 등의 업종에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카드는 '대한항공카드' '현대 아멕스 카드' 'NOL 카드' 등 다양한 신용카드 상품 경쟁력과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 등 다양한 여행 특화 서비스를 출시해왔다. 국내에서는 선제적으로 '애플 페이'를 도입하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특별한 여행의 경험을 선사하는 현대카드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경험'으로 차별화되는 해외 서비스와 더불어 높은 편의성을 갖춘 애플 페이를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