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업체들이 설을 맞아 세뱃돈 앱테크(앱+재테크) 이벤트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복주머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복주머니 이벤트는 매일 오전 8시 핀다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한 사용자 중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 상당의 핀다포인트 복주머니를 선물하는 이벤트다. 핀다 사용자는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핀다포인트를 CU·GS25 상품권이나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핀크는 자사 서비스 리얼리에서 용구슬 찾아라 이벤트를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12일 동안 매일 5만원의 용돈을 주는 이벤트다. 리얼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하루에 한 번 5만원에 당첨될 수 있는 랜덤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서비스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도 하나증권과 함께 새해맞이 하나증권 핀트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하나증권 신규 계좌로 핀트의 한국 주식 전략 또는 미국 주식 전략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운용 금액은 최소 300만원이다.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에게는 특별한 세뱃돈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증권 핀트 투자 계좌를 개설해 한국 또는 미국 주식 전략을 30일 동안 운용 유지하면 투자 지원금 2만5000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