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앱에서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반의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가장 최신 버전의 네이버페이 앱 내 결제 영역 상단에서 '삼성페이' 탭을 터치하면 기존의 네이버페이 QR 현장 결제에 등록된 신용·체크카드 중 결제에 이용할 카드를 선택한 후, 삼성페이와 동일하게 MST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대면 결제가 완료된다. 키오스크에서는 신용카드·삼성페이를 선택하여 동일한 방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네이버페이 앱을 통한 삼성페이 결제 위젯도 제공되어, 한번의 터치 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도 있다. 상반기 중에는 네이버 앱을 통한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시에도 삼성페이가 연동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이용 시 주어지는 '포인트 두 번 뽑기' 혜택도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오프라인 전 가맹점으로 확대된다. 네이버페이 앱을 통한 삼성페이 결제 건당(월 최대 30건) 포인트 뽑기가 2회 제공되며 1회 당 최소 1원~최대 2만원(결제금액 미만)을 랜덤으로 뽑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및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 가입 여부에 따라 뽑은 포인트의 최대 4배 적립 혜택도 그대로 이어진다. 이는 결제에 이용되는 카드 자체적인 리워드 및 혜택과는 별도로 추가 제공된다. 단, 기존 QR 현장 결제 시 제공되는 가맹점별 프로모션 및 제휴사 멤버십 자동 적립은 적용되지 않는다.
여기에, 오는 4월 30일까지 포인트를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삼성페이로 2000원 이상 현장 결제 시, 네이버페이 2000포인트가 즉시 지급(1인 1회)된다. 또한 삼성페이 현장 결제 이용 후 하루에 뽑은 총 랜덤 포인트와 동일한 금액을 한 번 더 적립해 주는 '포인트 굴리기'가 진행되며, 매일 무작위로 선정된 100명에게는 랜덤 포인트의 100배(날짜 별 1회, 포인트 굴리기를 통한 추가 적립액 최대 5만원)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