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반도체]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21% 상승세이다. DB하이텍(000990) +3.75%, SK하이닉스(000660) +2.03%, 삼성전자(005930) +0.85%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23년 하반기 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 미-중 반도체 패권 분쟁..국내 업체들 불확실성 우려✔ DDR5 고용량 제품 수요 증가 등 AI 투자 수혜 효과 기대
'종합반도체'(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 IDM) 회사란 칩 설계부터 완제품 생산 및 판매까지 모든 분야를 자체 운영하는 기업을 의미. 해외 종합반도체 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인텔, 마이크론 등이 있으며, 국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음.
통상 반도체 시장은 세계 경제 상황과 반도체 수급 등에 따라 변동. 특히 디램, 낸드플레시 등과 같은 메모리 반도체는 수요·공급 변동에 민감.
반도체 업계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의 등장으로 반도체의 쓰임새가 늘고 제조 공정이 고도화되면서 팹리스(반도체 설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후공정(패키징) 등으로 분업화됨. 특히 초미세공정의 필요에 따라 팹리스와 파운드리 사이의 분업화가 더욱 가속화.
국내 업체들은 D램과 낸드플래시 중심의 메모리반도체 시장 선점. 반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팹리스와 파운드리 위주의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은 취약. 2005년부터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2023년 1분기 기 점유율 13%로 세계 2위(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와 2022년 인수한 키파운드리의 점유율이 각각 1% 미만. DB하이텍은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10위에 해당(출처: 트렌드포스).
미국과 중국은 반도체 산업 패권을 유지하고자 자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음. 반도체 패권 분쟁 장기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에 불확실성은 우려 요인. 전 세계적인 파운드리 설비 부족과 팹리스 고객들의 파운드리 탈중국 영향에 발맞춰 수요처 다변화 전략 및 해당 부문의 인력 육성, 기술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 필요성이 높은 상황.
2023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급개선이 예상보다 빨라지며 내년에는 반도체 상승 사이클 진입이 예상됨. 고객사 (PC, 서버, 스마트 폰)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1분기를 정점으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고, 제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도 2분기 이후 뚜렷한 재고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추세. 올해 4분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사의 평균 재고는 1분기 대비 23% 감소 전망(출처: KB증권).
또한 AI 투자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혜 효과 기대감도 존재. 메모리 반도체 수혜 효과는 서버용 DDR5 고용량 제품 수요 증가, AI 반도체(GPU 등) 증가에 따른 HBM 등의 메모리 증가로 분석됨. 서버용 DDR5 침투율은 22년 말 1% → 23년 말 26% → 24년 상반기 35%로 빠른 확대가 예상됨. AI 응용처도 챗봇(ChatBot) 외에도 AR/VR, 자율주행, 핀테크, 헬스케어 등으로 확장되는 양상이며 이를 위한 학습과 추론용 AI 반도체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출처: 신한투자증권).
올해 초 악화된 파운드리 시장도 하반기 회복 가능성. 올 2분기부터 재고가 감소하기 시작해 수요는 성수기에 진입하는 3분기부터 확연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출처:NH투자증권). 하반기로 접어들며 고성능컴퓨팅(HPC)과 스마트폰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3㎚ 공정에서는 높은 가동률이 기대되기 때문. 대만 TSMC와 삼성전자는 지난해 첨단 3나노미터(㎚) 공정에 돌입.

※ 테마는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문에 실린 전망 및 예측은 증권사, 경제연구소, 시장조사기관, 사업보고서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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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반도체 테마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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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증권플러스(두나무)가 자체 개발한 로봇 기자인 'C-Biz봇'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