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장 초반 특수 배터리 기업 비츠로셀(082920)이 상한가(일일 제한폭)로 직행했다. 미국 정부가 드론과 미사일에 쓰이는 방위산업용 특수 배터리를 공급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비츠로셀은 전 거래일 대비 6400원(25.4%) 오른 3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만275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터치,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방 당국과 방산업체 경영진은 지난주 비츠로셀을 비롯해 리베스트, 유벳, 바이아이(BEI), JR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중소·중견 배터리 업체들과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일부 기업은 지난해 말부터 배터리 셀 납품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기업들도 공급 계약 체결 또는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수주 기대감이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들이 공급할 배터리 규모가 연간 수천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