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구단주 최연혜)은 내달 12~13일 대구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중앙코트에서 제1회 페가수스배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모집부분은 초등부(U-10/U-12), 중등부, 고등부 및 대학일반부 총 150개 팀이다. 조별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강자를 가린다.

대회 참가자격은 순수 아마추어만 신청가능하며, 참가팀 초과 접수 시 대구 및 경북지역 거주자를 우선으로 한다. 입상팀에게는 총 740만 원의 상금과 경품이 제공되며, 참가팀 전원에게는 기념티셔츠 및 다양한 스페셜 굿즈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대회 당일은 경기 외에도 관중과 일반 시민을 위한 슈팅 챌린지, 인생네컷 포토존, 선수단 미니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 농구대회를 뛰어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축제로 인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대회참가 신청은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가스공사 정준 단장은 "이번 대회는 프로농구단 창단 이후 최초로 개최하는 대구·경북지역 최대 규모 3X3대회로서 연고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2024-25시즌 개막전 농구붐 조성과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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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