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대표팀의 간판 타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홈런포를 날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일본 타선은 3회에만 솔로 홈런 3개를 잇달아 기록했다.
오타니는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한일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전날 대만전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날렸다.
한국은 1회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적시타와 문보경의 2루타로 3-2로 앞서나갔으나, 3회말 오타니의 솔로포가 터지며 동점을 내줬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한국 선발 고영표(KT 위즈)가 던진 시속 119㎞ 커브를 받아쳐 공을 우중간 담장으로 넘겼다.
동점을 만든 일본 타선은 장타력을 이어갔다. 1사 이후 스즈키 세이야와 요시다 마사타카가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스즈키는 1회에도 우중월 투런 홈런을 쳤다.
일본은 이날 3회까지 홈런 4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도 김혜성(LA 다저스)의 투런 홈런으로 맞서며 4회까지 5-5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