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부터 '가을야구' 무대를 밟는다.

다저스는 1일(한국 시각) 발표한 2025 MLB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 26인 로스터에 김혜성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다만 김혜성은 첫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올 시즌 MLB에서 활약한 한국인 선수 가운데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는 건 김혜성이 유일하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소속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김혜성의 올 시즌 71경기에 나서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99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기록한 다저스는 이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승률 3위 팀 신시내티 레즈와 홈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