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 대상인 ‘주식회사 이룸’과 ‘주식회사 스포츠웨이브’가 골프 산업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룸은 프리미엄 골프 문화공간인 ‘이룸골프’를 중심으로 스포츠 전문 인테리어와 골프 교습시설에 최적화된 고객 관리 프로그램, 골프 라이프 플랫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룸은 다년간의 스포츠 공간 조성 사업과 ‘스포츠 교습시설’에 IT 기술과 교육 콘텐츠를 융합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스포츠 운영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이룸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등 3개국의 5개 업체와 업무 협약을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룸의 2023년 매출액은 60억 원에 달하며, 2024년 6월 기준으로 약 107% 성장한 64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예상 매출액은 약 112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웨이브는 퍼팅 전용 거리 측정기 ‘버팅’의 개발사로,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스포츠웨이브는 2012년부터 국내외에서 PGA, LPGA, KPGA, KLPGA 등 다양한 골프 및 테니스 대회의 유치와 운영을 진행해왔다. 특히 기획, 기업 프로모션, 스폰서십 세일즈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올림픽, 월드컵, 모터스포츠, 록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 이벤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스포츠웨이브는 2023년 매출액 34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4년 6월 현재 매출액은 약 109% 성장한 37억 원으로 기록됐다. 2024년 예상 매출액은 약 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골프 및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실내 스크린 골프는 IT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과 관리 기법으로 고객의 지속적인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룸과 스포츠웨이브의 성장은 우리나라 골프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