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28·파리 생제르맹)가 소속팀 동료인 이강인(23) 선수의 생일을 축하했다.
음바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이강인의 얼굴을 양손으로 어루만지는 사진을 게시하며 "생일 축하해 내 동생"이라고 썼다. 이강인은 2001년 2월 19일에 태어났으며 음바페가 이강인의 생일을 축하한 것이다.
지난해 7월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이강인은 훈련장 등지에서 음바페와 장난을 치는 등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둘은 그라운드에서 호흡도 잘 맞았다. 후방에서 이강인이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단숨에 넘겨주면 음바페가 특유의 가속력을 살려 전방을 내달리면서 팀의 공격을 합작했다.
지난해 11월 2023-2024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몽펠리에와 홈 경기에서 전반 28분 이강인이 왼발 아웃프런트 침투 패스로 음바페의 득점을 돕기도 했다.
다만 다음 시즌에서 이강인과 음바페가 그라운드 위에서 함께 뛰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음바페는 이미 소속팀 수뇌부에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탁구게이트'로 알려진 축구대표팀 내분 사태의 중심에 섰다.
한국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놓친 가운데 요르단과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시간 이강인과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훗스퍼)이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실이 알려져 축구계가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