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24)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사흘째인 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3조 경기에서 넘어지고 있다. / 연합뉴스

최민정은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2바퀴를 남기고 넘어졌다. 1분04초939로 4위를 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중국의 신성 장위팅, 이탈리아의 살아있는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 벨기에 한느 드스멧과 함께 3조에서 출발했다. 최민정은 가장 안쪽에서 출발해 결승선을 3바퀴 남길 때까지 2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곡선주로에서 접촉 없이 혼자 미끄러지며 넘어졌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 500m 메달 획득에 또 한 번 실패했다. 여자 500m에 나선 또 다른 선수인 이유빈은 지난 5일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쇼트트랙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500m에서는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