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아자르’를 만든 하이퍼커넥트는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데이터·디자인·개발·PM(프로젝트 매니저)·QA(품질관리) 등 6개 부문에서 인원에 구애받지 않고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3월 14일까지다.

하이퍼커넥트는 재직 중인 지원자를 위해 원하는 면접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온라인 화상으로만 진행하기로 했다. 서류 접수 후 사흘, 면접 후 2주 안에 결과를 발표한다.

자율 출퇴근제와 3년 근속 시 10일 유급 휴가, 휴가비 200만원을 제공한다. 또 기숙사와 최대 1억원 저금리 대출 지원 등 복지 제도를 갖추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최근 ‘틴더’ 등 40여개 소셜 애플리케이션(앱)을 서비스하는 미국 매치 그룹에 약 2조원에 인수됐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하이퍼커넥트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임직원들의 기여가 매우 컸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했다.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전 세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사업 진출과 함께 ‘AI 휴먼 기반의 차세대 소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