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퓨리나는 자사 반려동물 사료인 ‘프리스키 키튼(1.1㎏)’과 ‘알포 리틀프렌즈 강아지용(2.4㎏)’ 제품 일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제조일자가 올해 8월 29일인 프리스키 키튼과 올해 9월 13일인 알포 리틀프렌즈 강아지용 사료다.

자체 리콜 대상인 ‘프리스키 키튼(1.1kg)’과 ‘알포 리틀프렌즈 강아지용(2.4kg)’.

네슬레 퓨리나 측은 자체 품질 테스트 결과 옥수수 등 곡물에서 발견되는 제랄레논의 함량이 국내 기준에는 적합하나 자체 규정보다 높게 나타나 이번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중성화하지 않은 어린 반려묘와 반려견이 장기간 고함량으로 급여했을 경우를 고려했다.

리콜 대상인 알포 리틀프렌즈 강아지용의 누적 판매개수는 6개로 확인됐다. 제품 제조일자는 포장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환 또는 환불 신청, 문의사항 접수는 네슬레 퓨리나 고객 상담실을 통해 할 수 있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속한 리콜과 재발 방지를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며 "앞으로 네슬레 퓨리나는 더욱 엄격한 기준과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품질 관리 강화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