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7 지원 종료를 앞두고 윈도우10 전환을 지원하는 보상 판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윈도우7은 오는 2020년 1월 공식 서비스가 종료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보상 판매 프로그램은 윈도우가 탑재된 PC를 반납할 경우 이에 대한 가치를 크레딧으로 환산, 이를 윈도우10 프로(Pro) 운영체제가 탑재된 PC 구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PC 반납은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인 금강 시스템즈와 리맨을 통해서, 새 PC 구매는 컴퓨존과 컴퓨터코리아의 기획전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국내 윈도우7의 점유율은 약 25%다. 윈도우 7의 공식 지원이 종료되면 기존 사용자들은 신규 보안 서비스와 관련해 무방비로 노출돼 바이러스, 악성코드 감염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