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울 원전 전경.

한수원 측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영향은 없다"며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도 없으며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도 정상운전 중"이라고 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16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 위치는 북위 37.88, 동경 129.54이다. 발생 깊이는 32㎞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