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은 신현영(사진)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1회 한미 젊은 의학자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 젊은 의학자 학술상은 45세 이하의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연구업적이 우수한 의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자는 공로를 인정받아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신 교수는 당뇨 환자들의 독감예방 백신 접종 현황을 분석한 연구로 국가 예방접종 정책과 만성질환 관리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미약품 측은 "젊은 여의사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면서 "의료계를 대표하는 학술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2019년도 한국여자의사회 학술 심포지엄 및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