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은 혁신과 역량을 갖춘 사회적 기업을 선발하는 '제8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세상 콘테스트)' 최종 결선 대회를 3일 SK텔레콤 수펙스홀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스타트업 사회적기업(연 매출 1억원 미만)부문'에서는 '오방놀이터(1등)'가 1등을 차지했다. '세상을 품는 아이'가 2등, '에코 언니야', '집밥', '지니스 테이블'이 3등에 올랐다.

SK행복나눔재단 '제8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수상자들

'성장기 사회적기업(연 매출 1억 이상 또는 설립 3년 이상)' 부문에서는 '컴윈'이 1등을 차지했고, '에너지팜', '화진테크화진택시', '함께일하는세상'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컴윈과 화진테크화진택시의 경우 현장실사와 사업계획서 검토를 통해 임팩트 투자를 받는 최종 2개 기업으로 선정됐다. 임팩트 투자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돈을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SK행복나눔재단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K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