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28일 오전 1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 코스피지수는 1936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30분쯤에도 최저치를 경신한 후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었으나 코스피지수는 다시 하락한 후 1940선마저 내줬다.

중동 사태에 더해 또 다른 지정학적 리스크인 북한 도발 가능성까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터졌다.

프로그램은 142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507억 순매도하면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3억, 912억씩 순매수하고 있다.

전 업종이 강하게 밀리는 가운데 건설(2.85%)은 2%대로 빠지고 있다. 이어 화학(1.93), 유통(1.73%), 운수창고(1.61%), 증권(1.54%), 통신(1.50%), 철강·금속(1.09%) 등이 1%대로 밀리고 있다. 은행과 의료정밀만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전 거래일(25일) 상승했던 건설업종이 다시 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