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듐 금속 삽입을 통한 단일 원자층 이황화몰리브덴의 구조적 변환 도식도. /한국연구재단

한국연구재단은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전기준 교수 연구팀이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차세대 촉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이황화몰리브덴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쓰이던 백금 촉매와 유사한 수준의 수소 발생 효율을 보였다. 기존 방식보다 저렴하면서도 촉매 활성도는 높이는 데 성공해 향후 상업화가 되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KAIST는 3D 프린팅이 가능한 금속복합재 분말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기술로 금속복합재용 분말을 제조할 때는 투입된 분말이 파쇄돼 가치가 떨어지고 분말의 형상도 불규칙해서 실제 사용이 어려웠다. KAIST 연구진이 개발한 금속복합재 분말은 기존 소재 대비 90% 향상된 강도를 보여 우주항공, 자동차,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토페스와 함께 실시간 차량 검출·추적이 가능한 AI 기반 교통관제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토페스는 1992년 국내 최초로 무인교통단속시스템을 개발한 교통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KIST와 토페스는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 링킹랩을 만들고 앞으로 2년간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4일 오후 3시부터 ‘영재교육의 내일을 생각한다’는 주제로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983년 첫 과학고가 개교한 이래 40년 간 우리 과학영재 교육의 변화와 성과를 정리하고, 창의적인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토론회는 한림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글로벌 의료 기술 개발을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KISTI와 이화여대 의료원은 디지털 의료기술 개발을 위해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진행한다. 이화여대 의료원과 KISTI가 함께 구축한 의료 콘텐츠는 향후 의료계 종사자와 인공지능 기술 연구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14일 오후 2시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현황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제159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문국철 가천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포럼은 KISTE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