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이장근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 기준 10월 6일 오후 5시 32분에 뜬다.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건 6일 오후 11시 50분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추석 보름달과 관련된 천문 정보를 1일 공개했다. 올해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에서 오후 5시 32분, 인천이 5시 33분, 대전 5시 30분, 대구 5시 26분, 광주 5시 33분, 부산 5시 24분, 울산 5시 23분, 세종 5시 31분이다.

다만 달이 태양의 정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 달(망·望)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 날인 10월 7일 12시 48분이나, 낮이라 관측할 수 없다. 따라서 추석날 밤에 보이는 보름달은 완전히 둥근 달이 아니고 왼쪽이 조금 덜 찬 달로 보이게 된다.

지역별로는 울산(17시 23분), 부산(17시 24분), 대구(17시 26분), 대전(17시 30분), 세종(17시31분), 광주(17시 33분), 인천(17시 33분) 등 순으로 한가위 보름달이 뜬다. 다른 지역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9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서영균

일반적으로 정월대보름이나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과 달이 정반대편에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보름달을 볼 수 있으며, 타원궤도를 도는 달이 근지점을 통과할 때 달이 더 커 보인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은 11월 5일 뜨는 달이고 가장 작은 보름달은 4월 13일에 뜬 달이다. 두 달의 크기 차이는 14%다. 11월 5일 기준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5만6800㎞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4400㎞보다 약 2만7600㎞ 이상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