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1일 이긍원 고려대 과학기술대학 반도체물리학부 교수를 기초연구본부 자연과학단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이 단장은 1985년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같은 해 고려대 반도체물리학부에 교수로 부임해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겸임연구원, 한국물리학회 총무이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거대공공전문위 위원, 과학기술자문위원회 기초연구위 전문위원 등을 맡았다.
이 단장은 정부에서 위탁받은 자연과학단 소관분야 지원사업의 평가 관리, 사업기획, 중장기 발전방안 제안 및 정책수립과 자문, 예산 배분방안 수립,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연구수요와 기술예측, 연구동향에 대한 조사분석, 대외협력 등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