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 위치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존 의약품 특허에 도전하는 중소 제약기업 지원에 나선다.

식약처는 '2026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 기업과 컨설팅 수행기관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 제약사가 기존 의약품 특허에 대한 무효 심판이나 비침해 주장 등을 통해 특허 장벽을 넘고 의약품 개발·출시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올해 9개 이내 기업을 선정해 국내외 특허 조사, 특허 분석 기반 연구개발 방향 제시 등 특허 전략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 평균 매출액이 1800억원 이하인 중소 제약기업이다.

참여 기업은 특허법인 등 컨설팅 수행기관을 직접 지정해 신청하거나, 사업 등록 수행기관 목록을 제공받아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2016년부터 중소 제약사의 특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61개 기업, 104개 과제에 특허 컨설팅을 지원했다.

식약처는 "참여 기업들이 특허 도전을 통해 우선판매품목허가 등을 획득한 사례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약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