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가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ADESII(아데시)'를 공식 론칭하고 뷰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한미사이언스는 21일 피부 본연의 균형과 회복을 추구하는 더마 코스메틱(피부 개선 화장품) 브랜드 아데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아데시는 'Advanced(선진기술)', 'Derma(피부과학)', 'Science(효능 임상)'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브랜드다.
회사 측은 "한미그룹이 반세기 이상 축적한 제약 연구개발(R&D) 역량과 피부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 구조에 맞춘 정밀 성분 배합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I CAN SEE'다. 단순히 효능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피부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피부 턴오버 주기의 절반 수준인 '2주 내 빠른 효능'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데시는 제형과 패키지를 통해 효능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하고, 고기능성 성분을 소용량으로 구성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또 인공색소와 향료를 배제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영문 로고 'ADESII'의 마지막 두 개 세로선(II)에도 의미를 담았다. 독자 원료 'H-EGTI'와 추가 성분 간 시너지를 상징하는 동시에 로마 숫자 '2'를 형상화해 '2주 내 효능'을 강조했다.
아데시 핵심 원료는 특허 출원 중인 'H-EGTI'다. 항산화 특성을 가진 천연 아미노산 'EGT(Ergothioneine)'와 식물 유래 플라보노이드 성분 '레지스트레스(Resistress)'를 결합한 복합 소재다. 외부 자극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저항력을 높이고 피부 탄력 개선을 돕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데시가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고농축 항노화(안티에이징) 제품인 '블랙 펄 PDRN 네오 세럼(Black Pearl PDRN Neo Serum)'이다. 이 제품에는 'H-EGTI'와 함께 콜라겐수, 블랙 PDRN(소듐디엔에이) 성분이 함유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을 통해 꺼진 볼과 눈가 탄력, 피부 이중 밀도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민감성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아데시는 향후 미백·주름·리프팅 등 기능성 라인업을 차례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마케팅도 진행한다.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일대에서 아데시 팝업 행사를 연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길거리 런웨이' 콘셉트를 적용해 소비자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공식 몰에서는 신규 회원 대상 경품 이벤트와 함께 '블랙 펄 PDRN 네오 세럼'을 15% 할인 판매한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아데시는 제약 공법 기반의 정밀 포뮬러를 화장품에 접목해 피부 변화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한 브랜드"라며 "더마 코스메틱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고기능성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약국 전용 더마 브랜드 '프로-캄(PRO-CALM)'도 운영 중이다. 프로-캄은 지난해 전년 대비 75% 성장하며 국내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