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이 미국 본사에서 신규 이사진이 참석한 정기 이사회를 열고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TG-C' 상업화 전략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13~14일(현지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와 전략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TG-C 임상 3상 결과 발표 일정과 미국 시장 진출 전략, 향후 사업 계획 등이 논의됐다.
전승호 대표는 이사회와 전략 회의를 주재하며 향후 상업화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전 대표는 "3월 주주총회 결의 후 이번 이사회에서 신규 선임된 이사진들과 앞으로 글로벌 상업화의 실행 방향을 치밀하게 조율할 것"이라며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구조가 확립된 만큼 TG-C의 FDA 품목허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이규호 사내이사와 노문종 대표, 김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해 신규 선임된 얀 반 아커, 로버트 앙 사외이사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번 이사회 개편의 핵심으로 책임 경영 강화와 전문성 확대를 제시했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 2명이 새롭게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얀 반 아커 사외이사는 글로벌 제약사 MSD에서 마케팅 총괄 등을 맡으며 면역 항암제 키트루다 상업화를 담당했다. 로버트 앙 사외이사는 외과 의사 출신으로 바이오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사업 개발 업무 등을 수행한 이력이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7월 TG-C의 미국 임상 3상 주요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현재 FDA 품목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며 미국 시장 진출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