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웅 GC녹십자 운영 총괄 부문장과 김영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가 서울 강남구 한국머크 본사에서 진행된 전략적 업무 협약식에서 MOU를 기념하고 있다. /GC

GC녹십자(006280)가 독일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바이오의약품 개발·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생산 공정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공급 협력을 강화하고 제조 공정 효율화와 공급 안정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미국 시장에 출시한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Alyglo)'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Hunterase)' 등 주요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확보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머크는 원료 확보부터 공정 기술 지원까지 생산 전반에 필요한 협력 체계를 제공한다. 내부 품질 관리 기준을 충족한 제품 배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공급망 리스크(위험)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정기적인 기술·공정 협의체를 운영하며 최신 공정 기술과 품질 관리 역량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개발(R&D)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신웅 GC녹십자 운영 총괄 부문장은 "이번 협력은 주요 희귀질환 치료제와 필수의약품 생산·공급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 협력과 공정 최적화를 통해 제조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는 "GC녹십자의 핵심 치료제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적의 생산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