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해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Spine Biopharma)에 기술을 이전한 퇴행성 디스크질환 치료 후보물질 'P2K(미국명 SB-01)'가 글로벌 의료 팟캐스트에서 척추 치료의 미래 기술로 언급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더 루프 웨이(The Loop Way)'에 출연한 헬스케어센터 엑셀 헬스(Excel Health)의 설립자이자 척추 외과 전문의인 제프리 로(Dr. Jeffrey Roh) 박사는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는 3가지 핵심 펩타이드 중 하나로 'SB-01′을 언급했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이 결합된 생체 분자다. 펩타이드 치료제는 이러한 구조를 활용해 특정 세포 수용체에 결합함으로써 신호 전달을 조절하고 염증·대사·재생 등 생리 과정을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로 박사는 '척추 수술의 미래(The Future of Spine Surgery)'를 주제로 한 이번 방송에서 "척추 수술이 기존 개방형 수술에서 최소 침습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바늘을 활용한 생물학적 치료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펩타이드 기반 치료 접근과 관련해 그는 "디스크 퇴행을 조절하고 염증 반응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제가 등장할 때 척추 질환 치료 패러다임이 재생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바늘 기반의 근본적 재생 치료' 접근이 향후 표준 치료(Standard of Care)로 발전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영상은 자사의 생체 모방 기반 신호 경로 선택적 조절 기술이 글로벌 임상 논의 과정에서 재생의학 기반 치료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김해진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SB-01은 주사 기반으로 디스크 질환 치료 가능성을 검증 중인 후보물질"이라며 "글로벌 기술 개발과 임상 확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SB-01(P2K)은 전 세계 척추 질환 환자들에게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선택지로 개발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