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뉴스1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최근 미국암학회에서 이중 항체 ADC(항체·약물 접합체) 비임상 연구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ADC는 항체에 약물을 붙여 암세포를 치료하는 기술이다.

항체는 암세포 표면에 있는 항원을 인식하고 결합하는 역할을 한다. 이중 항체는 서로 다른 항체를 붙이는 기술로 단일 항체보다 치료 효과가 좋고 안전성이 높다.

회사는 이중 항체 ADC 후보 물질인 ABL206과 ABL209 비임상 결과를 밝혔다. ABL206은 암세포에 빠르게 유입돼 항암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ABL209는 정상 조직과 결합은 줄고 암세포 결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물질은 미국 자회사 네옥 바이오에서 임상과 글로벌 개발 권리를 갖고 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중 항체 ADC는 단일 항체의 한계를 극복할 기술"이라면서 "차세대 ADC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