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가 26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 N동에서 열린 제7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동아에스티(170900)가 26일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본사 N동에서 제7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의결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4298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전년 대비 각각 7.2%, 19.1% 증가한 수준이다.

정관은 상법 개정에 따라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등 일부 규정을 정비했다. 사내이사에는 이대우 경영기획실장이 신규 선임됐고, 사외이사에는 진영원 서울대 약대 교수가 합류했다. 정영진 법무법인 현 파트너 변호사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현금 1000원과 0.03주의 주식배당이 승인됐다. 해당 배당은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활용한 비과세 배당이다.

동아에스티는 26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도 같은 날 서울 동대문구 본사 7층 강당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 이사 선임 등 6개 안건을 의결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7451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도 확정했다.

회사 측은 주주환원 확대와 비과세 배당 재원 확보를 위해 300억원 규모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기로 했다.

정관 변경을 통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 장애인 고용 및 ESG 경영 일환으로 운영 중인 '행복세차소' 관련 세차장 운영업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사내이사에는 김상운 경영기획관리실장과 임진순 생산본부장이 신규 선임됐고, 사외이사에는 신동윤 가천대 약대 교수가 합류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장병원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재선임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김민영 대표는 "연구개발을 그룹의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안정적 사업 기반과 미래 성장 투자 간 균형 있는 자본 배분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은 "바이오시밀러와 개량신약 중심 파이프라인 재편과 디지털 헬스케어 투자 확대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의 상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